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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첫만남·프러포즈→신혼일상까지 "드디어 찾은 인생의 짝"

정유나 기자

입력 2020-09-29 00:36

수정 2020-09-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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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첫만남·프러포즈→신혼일상까지 "드디어 찾은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부부가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 27일 결혼식을 올린 전진♥류이서 부부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23년 차를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아내를 최초로 공개했다. 녹화 당일날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전진은 "6시간 후에 결혼한다. 설렘 가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9월 초 혼인신고를 했다는 전진은 아내 류이서에 대해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다. 미모는 기본이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다. 그리고 효녀다"라고 소개하며 "처음 보는 순간 '아직까지 이런 순수한 여자가 있구나.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할 여자를 보면 다른 느낌이 온다고 하는데, 딱 그 느낌을 알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MC들은 "홍콩배우 왕조현 느낌 난다. 미인이다"라고 류이서의 미모를 극찬했다.

아내 류이서는 "15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 출연을 하게 된 전진은 아내 류이서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걸어 다니는 천사다. 평소에는 친구같으면서도 엄마 같은 여러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외출 시 아내가 항상 코디를 해준다. 잠옷도 골라준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전진에 대해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같다. 특히 공복일 때 투정을 많이 부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혼집에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눈 뜨자마자 침대 위에서 포옹을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상 후 함께 세수하고 양치하며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이어갔다. 특히 류이서는 전진에게 로션과 립글로를 직접 발라주며 엄마처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의 아내를 향한 '직진 본능'은 실생활에서도 폭발했다. 전진은 '불꽃 직진남'답게 24시간 내내 아내에게서 떨어질 줄 모르는 역대급 '아내 껌딱지'임을 인증했다. 전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내 주변 1m 반경을 벗어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전진 류이서 부부는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지인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밝힌 두 사람. 아내 류이서에게 첫눈에 반한 전진은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퍼부었다고. 심지어 아내와 사귀기 전부터 "결혼해서 빨리 아기 낳자"고 폭탄 발언한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전진은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내 인생 짝을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했다. 숨 멎도록 떨렸다. 이런 사람은 다시는 절대 못 만날 것 같았다"고 전했고, 류이서는 "남편이 잘 놀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생각보다 철이 들었더라. 하지만 남자로서 말고 사람으로서 앞으로 이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전진의 적극적인 대시로 둘이서만 만나게 됐고, 아내는 "남편이 제 눈을 못 쳐다보더라. 그런데 떨려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더 호감을 느꼈다. 이 사람도 사람이구나 싶었다. 이후에 친구들과 함께 만났는데 '이제 나랑 사귀어야 한다'고 계속 말하더라. 자존심 안부리고 고백하더라"고 '후진 없는 직진남' 전진의 과감한 고백에 대해 전했다.

결국 다섯번째 만남 후에 정식으로 사귀게 된 두 사람. 류이서는 "사귀면서 남편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안 맞는 부분도 늘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결혼 결심을 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프러포즈는 아내 류이서가 먼저 했다고. 류이서는 "만나는 내내 남편이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줬었다. 그런 모습들이 마치 프러포즈 같아서, 이젠 내가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기분 너무 좋았다. 좋은 남편, 아빠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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