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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이엘리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자 '진서경'의 얼굴

정안지 기자

입력 2020-08-14 09:26

'모범형사' 이엘리야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자 '진서경'의 얼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엘리야의 더욱 깊어진 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에서 이엘리야는 열혈 기자 '진서경'의 얼굴을 다채롭게 소화해내며 매회 극강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엘리야는 항상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취재하며 자신의 정의와 소신으로 움직이는 기자 캐릭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극 중 형사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을 조력하며 5년 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서경의 의지를 뜨거운 눈빛으로 표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이엘리야는 사건의 진범으로 몰린 이대철(조재윤 분)의 무죄를 입증하는 과정 속 서경의 감정 변화까지 세심하게 담아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그는 '정의'와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인물의 단면을 생동감 있게 그렸을 뿐만 아니라,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돌직구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기자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 더불어 그는 믿었던 부장 유정석(지승현 분)의 실체를 직감하고 충격에 휩싸인 서경의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장식하기도.

이엘리야는 '모범형사'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진서경'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인물의 감정 선과 상황에 따른 각양각색 눈빛으로 흥미를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풍부한 표정으로 극의 재미에 일조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모범형사'에서 한층 더 깊어진 호연을 자랑하고 있는 이엘리야가 남은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이엘리야를 비롯해 손현주, 장승조, 오정세, 지승현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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