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TOP6 영탁과 박사6 강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영탁은 강진 '연하의 남자'를, 강진은 영탁 '찐이야'를 불렀다. 강진은 실제 영탁이 '미스터트롯'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까지 공수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 86점을 받아 영탁에게 패했지만 영탁은 대선배가 자신의 노래를 불렀다는 것에 감동해 눈물을 쏟았다. 영탁은 "너무 감사하다"며 남진의 품에서 오열했고 남진은 "일주일 넘게 연습한 것에 비해 50%밖에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훈훈한 선후배 케미에 장민호와 임영웅 등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OP6는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를 한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오늘 저희가 받은 선물을 선배님들꼐 드릴 기회를 허락해달라"라고 말했다. 안색이 환해진 박사6는 "당연히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박사6'는 상품을 나눠가졌고, TOP6와 박사6, 선후배의 아름다운 만남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