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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후 서울생활 정리…가족들과 제주살이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7-15 07:32

박한별, 남편 '버닝썬' 논란 후 서울생활 정리…가족들과 제주살이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박한별이 모든 주변 정리를 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스타뉴스는 박한별이 서울에 있는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평온하게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남편의 일로 속앓이를 많이 했지만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재판장 김래니)에선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등 6명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3차 공판 기일이 열렸다.

유인석 측 변호인은 "유인석 피고인은 주식회사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컨설팅과 관련하여 어떤 이익도 얻지 않았다"며 "버닝썬에서 전원산업에 이익배당 명목으로 주는 대가를 유리 홀딩스에도 받아가지 않겠냐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유인석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함께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는 등의 혐의로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해 4월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1년 넘게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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