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 30회에서는 배우 조은숙 가족이 출연, 다재다능한 딸들과 다정한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는 것은 기본, 동생의 선생님을 자처해 성심성의껏 알려주는 모습은 전문가와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가구 시청률은 1부 3.8%, 2부 4.5%로 집계됐으며, 분당 최고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아 화제성을 입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또한 방송 직후 "화목한 가족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전문가들의 좋은 솔루션들 솔깃해지네요!", "아이들이 너무 밝아요! 스스로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을 하니 부럽네요", "아이들 스스로 공부도 잘하고 기특하네요. 목표가 뚜렷하니 더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나 봐요", "조은숙씨 고민이 이해되네요... 오늘 너무 공감이 갑니다" 등 즐거움뿐 아니라 알찬 정보까지 종합선물세트같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에 '공부가 머니?' 관련 키워드들이 실시간으로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핫한 금요일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공부와 작곡을 모두 잘하고 싶다며 작곡가의 꿈을 밝혔던 윤이는 최종 꿈이 '외교관'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역사 공부 중 고려의 외교관 '서희'가 뛰어난 언변으로 전쟁을 막아낸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해 장래 희망으로 생각하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