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매체 인디와이어는 27일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프란시스 포드 포콜라, 스티븐 소더버그, 기예르모 델 토로, 클레어 드니 등 세계적인 영화인들과 함께 '위아원'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위 아 원'은 주요 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자체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전 세계 주요 영화제 20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는 무료 온라인 영화제다.
'위 아 원'은 뉴욕의 트리베카 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하고 주최하며 세계 3대 영화제인 칸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는 물론, 토론토영화제, 선댄스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BFI 런던영화제, 시드니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도쿄영화제, 뉴욕영화제, 산세바티안영화제, 마카오영화제, 뭄바이영화제 등 전 세계 유력 영화제 20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