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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세 차이' 박동빈♥이상이, 오늘(29일) 결혼…드라마가 맺어준 인연

조윤선 기자

입력 2020-02-29 10:11

수정 2020-02-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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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 차이' 박동빈♥이상이, 오늘(29일) 결혼…드라마가 맺어준 인…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오늘(2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연기자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안재모가 맡는다.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 측은 지난 5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소중한 약속과 함께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이후에도 늘 그래왔듯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두 사람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8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박동빈과 이상이는 스포츠 마니아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 이후 본격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 부부의 연을 맺게 ?磯?

이상이는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함께 많이 웃을게요. 축하 기사와 인터뷰, 축하 문자 너무나 감사합니다. 갑자기 기사를 많이 써주셔서 실검 까지"라며 "좋은 말씀으로 축하해주시고 응원 주시는 인사 감사합니다. 준비 잘하고 예쁘게 잘 살게요. 축하 많이 받으니 실감나서 예신(예비 신부) 같아요"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영화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며 일명 '주스 아저씨'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상이는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울랄라 부부' '좋은 사람' 등에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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