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토)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예능 늦둥이'로 떠오른 농구 감독 허재, 테니스 선수 이형택, 야구선수 김병현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세 사람은 레전드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스포츠 계 레전드 선수들답게 '라떼는 말이야~' 시간을 통해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 서장훈은 독보적인 '농구인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현은 "체육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농구공과 축구공 두 개를 준다"라며 "그만큼 축구, 농구는 간편한 스포츠다"라고 주장을 펼쳤다. 그러자 서장훈은 "야구는 시합 중간에 밥을 먹는 스포츠다"라고 응수했다. 또한 허재와 이형택도 지지 않고 본인 종목을 어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