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프로젝트 '건강한 바디 디자인' 2탄이 방송됐다. '아무튼, 한 달'은 어떤 목표를 위해 지속 가능한 습관 변화를 꾀하는 '해피투게더'만의 야심찬 습관 성형 프로젝트다.
'건강한 바디 디자인'으로 다이어트에 나섰던 정준하, 홍현희, 전현무, 조세호. 이들은 일상생활을 진단해서 어린이 식판으로 식사하기, 1일 1샐러드 먹기까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의 멘토인 최형진 교수는 지속가능한 습관 개선을 위해 새로운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불규칙적 식사 습관을 가진 전현무는 알람에 맞춰 규칙적으로 식사할 것, 야식 마니아 조세호는 취침 3시간 전 공복을 유지하고 아침을 챙겨먹을 것, 홍현희는 티스푼으로 식사하고 하루에 만보 걷기를 솔루션으로 추천받았다. 모든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정준하는 모든 솔루션을 지키기로 했했다.
이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솔루션을 이행한 피실험자들의 최종 결과가 드디어 공개됐다. 홍현희는 체지방 3.1kg 감량했다. 정준하 역시 체지방 6.2kg을 줄이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조세호는 체지방 8.7kg을 감량, 근육량은 늘고 지방량은 빠진 이상적인 변화를 보였다. 반면에 전현무는 0.8kg 감량하는데 그쳤지만 "나는 지금도 계속 샐러드를 먹고 실천하고 있다. 한 달이 1년으로 이어지면 분명히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며 건강한 습관을 들이게 된데에 큰 의미를 뒀다. 이와 혈액검사 결과에서 긍정적인 수치를 변화를 보이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