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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母 비만 유전자 때문에 살쪄"…엄마 '발끈'

조윤선 기자

입력 2020-02-17 08:27

'미우새' 홍선영 "母 비만 유전자 때문에 살쪄"…엄마 '발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홍선영이 엄마 유전자 때문에 뚱뚱해졌다고 토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선영 자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선영은 반려견 먼지가 밥 먹는 모습을 보다가 홍진영과 티격태격했다. 그러던 중 홍선영은 "나도 아기 때는 날씬했다. 내가 어디서 읽었는데 엄마가 뚱뚱하면 자식도 뚱뚱하다더라. 그래서 내가 엄마 비만 유전자 때문에 내가 살찐 거라고 했더니 엄마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누가 그랬냐'고 화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토니 엄마는 "그럴 수도 있다. 엄마 좀 닮지 않았냐"고 말했고, 홍진영-선영 엄마는 "뭐가 그러냐. 아니다. 작은 아빠도 뚱뚱하다"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홍진영은 "엄마 젊었을 때 날씬했다"고 반박했고, 홍선영은 "그렇게 마른 건 아니었다. 네가 보는 관점과 내가 보는 관점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진영은 "엄마 처녀 때 날씬했다. 언니도 처녀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려 홍선영을 당황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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