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배우 A씨, 친동생 이름으로 수십차례 프로포폴 투약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채널A는 A씨와 애경그룹 2세 채승석 전 대표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배우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으로 진료를 받아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같은 방식으로 수년 간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 투약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프로포폴 상습 투약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채 전 대표가 A씨를 해당 병원에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형외과는 재벌가 자제 기업인과 연예인이 프로포폴 진료를 받은 곳이다. 검찰은 A씨뿐 아니라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연예기획사 대표 B씨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