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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가세연' 통해 전한 근황…"열심히 구독 중, 도움 되고 싶다"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0-01-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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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가세연' 통해 전한 근황…"열심히 구독 중, 도움 되고 싶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안정훈이 '가세연'에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22일 "'회충가족' 주연배우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깜짝 등장한 안정훈은 "안녕하세요. 저도 '가세연'을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42년차 배우 안정훈입니다"라며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안정훈은 김용호 전 연예부기자가 제작한 영화 '회충가족'의 주연 배우라고. 안정훈은 "단역으로 출연하려나 했는데 너무 큰 역할을 주셨다"며 "단편 영화 같지 않고 작품성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공형진을 언급하며 안정훈을 걱정했다. 공형진은 앞서 '가세연'에 출연, "'가세연''의 광팬"이라고 밝힌 후 논란이 됐기 때문. 이에 안정훈은 "저는 작품이 좋아서 출연했고 열심히 움직이시는 가세연 분들과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렸으면 했다"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김세의 전 기자는 '회충가족'에 대해 "정치색을 띈 영화가 아니다. 블랙코미디다. 전혀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에서 악역을 맡았다는 안정훈은 "온갖 비리를 다 저지르는데 자기는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안정훈은 "사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께서 정치와 종교엔 가담하지말라는 조언을 하셨다. 그런데 너무 겁쟁이가 아니었나 싶다"며 "제가 일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배우로서의 핵심 역량을 재능기부하고 싶다. 출연료 같은 건 신경 안 쓰고 제가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면 일조하고 싶다. '회충가족'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정훈은 1978년 KBS 드라마 '꽃처럼 새처럼'으로 데뷔, 아역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열아홉 순정', '왕과 나', '태양의 여자'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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