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호주 영화 TV 예술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제9회 호주 아케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봉준호 감독), 각본상(봉준호·한진원 작가), 남우조연상(송강호)에 노미네이트 됐다. 수상작은 내년 1월 3일 발표된다.
기생충'은 지난 5월 폐막한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쓸어 담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미국 내 지역 비평가협회상에서도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