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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기다리던 둘째"…'동상2' 이윤지♥정한울 첫 등장+임신, 시청률 9.2% 상승

조지영 기자

입력 2019-12-03 08:34

 "기다리던 둘째"…'동상2' 이윤지♥정한울 첫 등장+임신, 시청률 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윤지와 그의 남편 정한울이 '동상이몽2'에 첫 등장,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첫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둘째 임신을 공개, 많은 관심을 받은 것.

올해로 결혼 6년 차를 맞은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 사이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것을 계기로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 이윤지는 남편에 대해 "당시 서른 살이었는데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벗은 남편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한울은 "이윤지에게 자꾸 연락이 왔다. 어느날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내 마음도 비슷하게 이야기를 해줘야겠다 싶어서 같은 화법으로 '저도 가을에 결혼할 것 같아요'라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윤지의 다섯 살 딸 라니 양이 공개됐다. 이윤지를 똑 닮은 라니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하원한 라니와 시간을 보내던 이윤지는 라니와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돌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남편 정한울은 시종일관 라니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라니가 있는 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모조리 제거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딸 바보 아빠'의 매력를 뽐냈다.

더불어 이윤지는 둘째 임식 소식을 전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남편에게 맥주를 건네주며 "맛있겠다"라고 말한 이윤지에게 라니는 "엄마는 라돌이 때문에 못 먹는다. 왜냐면 라돌이가 먹게 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 것.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정한울은 "벌써 라니도 식구를 셀 때 네 명으로 센다. 라니도 그렇게 준비하는 걸 보면 나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반가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는 장면은 이날 분당 시청률이 9.2%까지 오르며의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8.1%(1부 기준),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은 무려 3%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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