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라는 주제로 설리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지난 10월 14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 아역 배우로 데뷔해 걸그룹 아이돌을 거쳐 연기자로 성장한 그녀의 안타까운 선택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설리의 지인인 조이솝 씨는 "항상 맨 앞줄에 앉았다고 한다. 같이 간 친구는 맨 앞에 앉기 싫은데 진리가 매번 앞에 앉아 부담스러웠다고 했다"고 그녀의 대학교 생활에 대해 전했다. 또 해당 대학교 관계자는 "그 전의 학기 수업은 한 학기 내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학교가 연예인으로서 대접하지 않고 하나의 사람으로 대접하는 문화가 생기지 않았냐. 그것을 굉장히 고마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