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하선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12일 박하선 동생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14일) 발인이 엄수됐다"라고 밝혔다.
박하선은 큰 슬픔에 빠져 눈물로 빈소를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식에는 남편 류수영과 동료, 지인들도 참석해 슬픔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은 지난 2012년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발달장애가 있다고 밝혔고, 이후 2017년 4월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그대'에 출연해 아픈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내 동생은 조금 아픈 친구다.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집을 나갔다"고 한 박하선은 "집이 서울이었는데 동생을 포항이나 부산에서 찾아왔다. 그때마다 경찰들이 하루 이틀 만에 동생을 찾아주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