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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오은영, 함소원♥진화에 '육아 솔루션' 아닌 '부부 솔루션' 제시[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08-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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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오은영, 함소원♥진화에 '육아 솔루션' 아닌 '부부 솔루션…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함소원과 진화가 오은영 박사를 모시고 부부솔루션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 진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초보 엄빠의 꿀팁'을 얻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딸 혜정이와 멋있게 차려입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에 영상을 보던 사람들은 또 한 번 폭풍 소비로 부부싸움이 일어나는 건 아닌지 진화가 내딛는 걸음마다 불안감이 형성됐지만, 진화는 이내 문화센터로 발길을 돌렸다.

문화센터 대기중 혜정이는 많은 친구들을 만나서 기뻐했고, 어머님들은 진화에게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첫 문화센터 나들이에 부녀가 들뜬 것도 잠시, 방실방실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사이에서 혜정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수업 중에도 도무지 울음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진화를 난감하게 했다.

결국 함소원이 문화센터로 달려왔고, 한참을 울던 혜정이는 엄마를 보고 안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갑자기 "다른 아이들은 튼튼해 보이던데 혜정이는 발육이 좀 느린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화는 큰 결단을 내리고 함소원과 육아의 神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를 만나게 됐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함진 부부와 만나는 순간 아이를 건네려는 진화에게 "보자마자 아이를 넘기지 말아라. 낯선 사람에게 가면 운다"라며 남다른 첫 대면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진 부부를 기대감으로 들뜨게 만들었다.

이후 오은영은 혜정이와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기 시작했고, 잠시 후 혜정이는 오은영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함진 부부는 오은영 박사에게 초보 부모라면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며 육아 비법을 받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던 중 갑자기 아이가 칭얼거리기 시작했고, 오은영은 "과자를 줘도 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진화는 "아이의 목이 건조해 질까봐 걱정이다"라며 과자를 숨겼고, 함소원은 ?쉽 사소한 것 때문에 말다툼이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육아 비법을 잠시 접어 두고 "애는 괜찮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성격적 특성이 있다. 이걸 기질이라고 하는데 혜정이는 적응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직접와서 보니까 딱 하나 걸리는 점이 있다. 사람의 말소리 자체가 세면 위협과 공격으로 느껴진다. 엄마 아빠가 큰소리내고 따지고 큰소리 내면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 애들은 표정을 보면 안 다. 부부쌈움을 보면 긴장하고 두렵다. 안 좋은걸 자주 하면 해롭다"라며 '부부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오은영은 진화에게 "아내가 계속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고, 진화는 "아내가 말을 좀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오은영은 "그런 상황이 오면 잠깐 멈춰 달라고 이야기 해야한다"라고 말을 했고, 오은영은 함소원에게 "공격적인 말투가 진화에게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억울함을 토로했고, 오은영은 "1부터 100까지 다 맞는 말인데, 난 왜 엄마와 아들을 보는 거 같을까. 두 사람은 부부다"라며 일침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오은영에 이야기에 "그런 남자랑 살아봐라"라고 이야기 했고, 결국 오은영은 "그런게 다 혜정이한테 간다"라고 이야기하며 대화를 끝냈다.

또 함소원과 진화는 둘째를 준비하기 위해 한의원에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둘째딸 유담이와 감격스런 첫 만남을 가졌다.

문정원과 장영란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심쿵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 데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생후 50일이 된 귀염 뽀짝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문정원은 집안의 각종 소훔들로 유담이 꾸미기에 나섰고, 결국 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변신 열전을 선보였다.

특히 문정원은 꽃으로 유담이 촬영을 위해 전문가의 손길을 선보였고, 다들 감탄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유담이와 친해지기 위해 수유쿠션을 메고 분유를 먹이려 했지만 유담이는 엉엉 울기 시작해 장영란을 당황케 했다. 또 장영란은 분유를 먹으며 잠들려하는 유담이를 위해 자장가를 부르기 시작하자 유담이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결국 장영란은 "노래 하지마"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정원은 "유담이 낳고 힘든 적 없었냐"고 물었고, 이하정은 "첫째 시욱이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이하정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고, 이하정은 "너무 좋다"라며 장영란의 음식 솜씨에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셋째 가져볼까라는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했고, 제일 빨리 답장이 온건 이휘재였다. 이휘재는 "ㅋㅋㅋ"라는 짧은 문자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영란의 남편은 "원래 남의 애기는 보면 참 귀엽잖아. 셋째는 그만"이라고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이모티콘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송가인의 아버님은 아침에 백구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아버님은 백구가 화장실을 가리는 것을 주민에게 자랑을 하기 시작했고, "절대 마당에는 안 싼다"라며 자식자랑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님은 직접 재배한 팥으로 팥죽을 끓이기로 했다. 이때 어머님의 핸드폰이 울렸고, 벨소리는 송가인의 노래가 흘러 나와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우리 엄마도 '탈랄라'를 해놨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팥죽을 만드는데 도와주지 않은 아버지에게 투정을 부렸고, 아버님은 "자네도 소중하지"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버지는 반죽을 하다가 얼굴에 밀가루를 묻히며 장난을 쳤고, 어머님은 "손자들 오면 손자들이랑 장난해"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얼굴에 밀가루가 묻어 있는 걸 확인 한 후 어머님은 아버님에게 밀가루로 반격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버님은 동네주민을 불러 캣타워 만들기에 돌입했고, 어머님은 캣타워에 들어가는 줄을 위해 새끼를 꼬기 시작했다. 특히 조나비는 자신의 집을 만드는 것을 아는지 신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캣타워를 완성한 후 조나비는 신나게 캣타워를 오르면 신나했고, 아버님은 조나비가 노는 모습에 흐믓해 했다.

또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아버님의 집에 채소를 가지러 가는 길에 용병으로 개그맨 김용명을 태웠고, 김용명은 물놀이 용품을 가득 들고 기뻐하며 홍현희에게 감사인사를 전냈다.

하지만 잠에서 깬 김용명은 당황해 했다. 제이쓴은 엄청난 밭을 보여 주며 "원래는 전원주택 단지를 하려고 매입을 해뒀던 것이다"라고 밝혔고, 박명수는 "홍현희가 결혼을 한 이유가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엄청난 크기의 깻잎 밭을 보고 "여기가 그 유명한 깻잎 계곡이냐"고 황당해 했다. 하지만 김용명은 잡초를 제거하는 법과 엄청난 일꾼의 모습을 보여 아버님을 만족케 했다.

아버님은 상추보다 깻잎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깻잎을 재배하고 있음이 알려져 제이쓴과 홍현희를 감동케 했다.

깻잎 밭의 잡초를 다 제거한 김용명은 자리를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다른 일을 하러 이동중에 애플수박과 참외를 발견했다.

맛있게 과일을 먹던 김용명은 "아버님 밭에 보일러 틀어놨냐"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결국 김용명은 옥수수에 이어 고추밭 그리고 파까지 돌아가며 일등 일꾼의 면모를 뽐냈다.

세 사람은 아버님이 장아찌를 위해 양파를 모아 둔 걸 보고 결국 양파까기에 돌입했다. 눈이 너무 매워 결국 김용명이 물놀이를 위해 준비해 온 물안경을 쓰고 양파를 까기 시작했고, 박명수는 물안경을 쓴 홍현희를 보고 "전투기 조종사 같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화장실에 다녀오다 새참을 준비하는 아버님이 있는 곳 냉장고에서 막걸리를 발견하고 아버님과 "우리의 논 밭을 위하여"라며 건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버님은 결국 고생한 김용명을 데리고 동네 계곡으로 가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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