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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채아, 결혼·출산 5개월→'슈돌' 복귀 "딸 시아버지 닮아"

이지현 기자

입력 2019-04-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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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결혼·출산 5개월→'슈돌' 복귀 "딸 시아버지 닮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채아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복귀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채아가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이날 한채아는 "출산한지 5개월째다. 아빠(차세찌)가 너무 예뻐한다"며 근황을 전했다. 시댁에서 시부모와 함께 산다는 한채아는 "시부모님이 딸을 너무 예뻐하신다. 사실 '부모님과 같이 살자'는 말은 남편이 먼저 했지만, 내가 받아들였다"고 말해 도경완을 놀라게 했다.

또한 도경완은 한채아에게 둘째 계획을 넌지시 물었다. 한채아는 "사실 내가 얼마 전에 좋은 꿈을 꿨다. 팔뚝만한 전복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도경완은 "전복 꿈은 아들"이라고 설명했고, 한채아는 "그래서 꿈에 대해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뭐지? '이거 뭐지? 무슨 분위기지?' 싶었다"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채아는 딸과 시아버지 차범근의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시아버지가 딸을 너무 예뻐하신다"고 자랑했고, 한채아의 딸의 모습을 본 도경완은 "딸이 할아버지(차범근) 닮았다"며 크게 웃었다. 한채아도 "그렇다"고 맞장구쳐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한채아는 "엄마의 마음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내레이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범근 아들 차세찌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고, 그해 10월 30일 딸을 출산했다.

한채아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결혼 전인 2017년 드라마, 예능 출연 이후 약 2년 여 만이다. 그 동안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한채아의 복귀는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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