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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볼빨간사춘기, 음치와 '우주를 줄게' 듀엣…'폭소 대잔치'[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4-05 21:00

수정 2019-04-0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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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6' 볼빨간사춘기, 음치와 '우주를 줄게' 듀엣…'폭소 대잔치'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볼빨간사춘기가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6'(이하 '너목보')에서는 '오늘의 초대가수'로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해 패널들과 함께 실력자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볼빨간사춘기는 "예능에 잘 출연하는 편이 아닌데 어떻게 나오게 됐느냐"는 MC 유세윤 질문에 "'너목보' 제작발표회 때 유세윤 선배님이 저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걸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신곡 '나만, 봄'으로 컴백했다. 안지영은 "나만 봄을 갖고 싶다는 의미와 상대방이 나만 봤으면 좋겠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하며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볼빨간사춘기는 가수의 비주얼만 보고 음치를 판별하는 첫 라운드에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이어 1번 미스터리 싱어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는 실력자이자 인터넷 설치 기사 권형준이었다. 안지영은 "다른 사람 말을 잘 들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드 드레스를 입은 금발의 미녀 나나가 '너목보' 무대에 올랐다. 나나의 립싱크에 볼빨간 사투리는 "음치 같다. 애드리브 할 때 입이 안 맞는다"라며 그녀를 음치 무대에 세웠다. 실제로 나나는 실력자가 아닌 음치였다. 백댄서인 그녀는 완벽한 춤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면 부산에서 온 5대 얼짱출신, 음치면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신주쿠 알바생이다. 그의 정체는 실력자로,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가 13만 명이던 1세대 얼짱 박재현이었다. 얼짱들이 대거 나왔던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서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모델로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택한 미스터리 싱어는 재즈바 듀오로 역시 실력자였다. 뛰어난 탭댄스와 가창력으로 청담동 재즈바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민, 장일현 듀오였다.

3번과 6번이 남은 가운데 볼빨간사춘기는 함께 무대에 오를 최후의 1인으로 3번 미스터리싱어를 선택했다. 6번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세계 밴드대회 한국 대표 보컬 서영주로 공대생 출신이어서 눈길을 모았다.

볼빨간사춘기는 3번 미스터리 싱어의 듀엣 무대에 올랐다. '우주를 줄게'를 선곡한 볼빨간사춘기는 은하수 같은 감성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3번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음치로 다이어트 댄스 강사한종선이었다.

한편,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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