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루와 첫 관찰 예능에 출연한 태진아는 아들 바보의 면모를 뽐낸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태진아는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본인이 직접 제작한 아들 이루의 베스트 앨범을 나눠주며 이루를 홍보한다. 또한MC 김구라가 "요즘 이루 씨가 국내활동은 뜸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아주 난리라고 하더라"라고 소개하자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난리다"라는 말과 함께 아들의 자랑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공개된 부자의 일상에서도 태진아는 아들 바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태진아는 아침부터 이루의 인도네시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흐뭇해하고 "아들이랑 다니면 좋다"라며 아들과 모든 일상을 함께하고 싶어해 이루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이루는 "아빠가 날 너무 좋아해서 내가 결혼을 안 하는 거다"라며 아빠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카페에 태진아의 또 다른 아들이 등장한다. 그는 바로 태진아의 양아들로 알려진 강남. 강남은 태진아에게 딸 같이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아들 이루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태진아는 강남에게 끊임없이 진짜 아들(?) 이루의 자랑을 늘어놓아 양아들 강남을 서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