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다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tvN 방영 예정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다희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4월호에 공개됐다.
셀프 포트레이트 컨셉으로 촬영한 화보를 찍으며 이다희는 "늘 시크하고 도도한 컨셉으로 촬영을 했는데, 밝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으니 새로운 것 같아요. 점점 자연스러워 보이기도 하고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이후, 여성 팬이 많아졌다는 이다희는 "요즘 행사장에 가면 여성 팬들의 응원소리가 들려서, 정말 든든해요. 세상 부러울 게 없죠. 진정한 인기를 얻은 거죠"라며 "드라마 남녀의 상황이 클리셰를 완전 벗어났기 때문에 '강사라'라는 인물이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이다희는 "실제 성격은 새로 들어갈 드라마
의 차현과 비슷해요. 냉정할 때는 냉정하지만, 따뜻할 때도 있죠. 예능에서처럼 실제 성격도 활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성격이에요. 차가워 보이는 인상 때문에 오해를 종종 받아요. 안 웃고 있으면 화난 줄 알거든요. 그래서 말할 땐 늘 웃으려고 해요"라고 밝혔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다희는 솔직한 답변을 했다. 그녀는 "배우가 나이를 먹는 건 그만큼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라 좋아요. 그런데 여자로서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거든요. 주변을 보면 커리어가 확실한 친구들은 결혼에 대해 조바심 내지 않더라고요. 저도 무조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