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월요일과 화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두 배우가 일본 오키나와 아나 IC 만자 비치리조트에서 '데이즈드'만을 위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봄을 담아 왔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 역할을 맡은 한지민과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역할을 맡은 남주혁이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 는 내용의 드라마는 현재 4회까지 방송되었으며 시작과 동시에 많은 대중의 관심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주혁 역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김혜자 선생님, 한지민 선배님 그리고 울림이 있는 대본과 공감가는 캐릭터때문' 이라며 '촬영 전 감독님이 이번 드라마를 하고 나면 힐링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안믿었거든요. 그런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니까 진짜 위로받은 느낌이 들 더라고요. 아마 저 뿐만 아니라 함께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다 똑같은 마음일 거예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