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한류 스타인 그는 "팬미팅을 시작한 게 벌써 7~8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 덕분에 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원래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렸는데 수 백 명 되는 팬들 앞에서 혼자 무대를 이끌어야 하는 상황을 계속하다 보니 사람 대하기가 편해졌어요. 가식없이 대하니까 팬들도 그런 저를 부담 없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 혼자 산다' 등을 비롯한 예능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이 많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행동은 일부러 단순하게 하는 편이에요. 잠자기 전엔 고민하느라 한 두시간 뒤척이다 자는 경우가 다반수죠"라며 "특히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있거나, 촬영 씬을 앞두고 있을 때 가장 예민해진다"고 밝혔다.
다른 어떤 수식어보다 '배우 성훈'이라고 불리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는 "사람들에게 '배우 성훈'이라는 말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