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의 아이콘, 신민아가 '엘르' 2월호 커버와 화보를 통해 자연스럽고 쿨한 포즈와 섬세한 눈빛, 풍부한 감성을 풀어 놓았다. 비비드한 컬러감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한 신민아의 상큼한 비주얼에 봄을 미리 마주한 듯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 찼다.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신민아는 "화보 촬영은 여전히 재미있어요. 시대가 흘러서 유행이 변해도 패션 매거진의 커버는 그 시대에 가장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보여 주잖아요. 저에게는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작업인데, 계속해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다이빙을 소재로 한 영화 <디바>의 촬영을 마쳤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한 시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노력하면서 활기를 찾는 것보다 저에게 더 잘 맞는 방식이 있더라고요. 좋은 책을 읽는 다거나, 좋은 영화를 본다거나, 익숙하고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한 시간 정도 수다를 떨며 밥을 먹는 다던가 하는 일들이 심신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