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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역시 요리 대부!"…'냉부해' 이연복 셰프, 세 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

이승미 기자

입력 2018-12-25 09:07

"역시 요리 대부!"…'냉부해' 이연복 셰프, 세 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연복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2018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이연복 셰프는 세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배우 김보성과 파이터 추성훈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2018 시즌 챔피언 결정전'으로 꾸며져 2018년 최종 우승 셰프가 결정됐다.

이날 추성훈은 하와이에서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일본 모델 야노 시호와 2009년 결혼한 추성훈은 딸 사랑의 교육 문제로 하와이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기상한 후 사랑이의 점심 도시락을 만든다. 사랑이 등교시키고 비는 시간에 운동을 한다"는 추성훈은 "사랑이 하교할 때 데리러 간다. 방과 후엔 학원을 데려다 주는데 1시간이라 집에 다녀올 시간이 없어 주차장에서 핸드폰 보며 대기한다. 이후에는 저녁식사도 만들고, 사랑이 목욕도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추성훈에게 '추주부'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잠깐의 토크 시간과 냉장고 공개 후에 마침내 진행된 챔피언 결정전. 가장 먼저 유현수 셰프와 샘킴의 3·4위전이 진행됐다. 유현수 셰프는 베이징덕을 응용한 닭 요리를 선보였고 샘킴은 연어와 닭 가슴살 요리를 준비했다. 음식의 맛을 본 추성훈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맛있다"고 극찬한 뒤 유현수 셰프의 승리를 외쳤다.

이어 이연복 셰프와 김풍이 1위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치렀다. 이연복 셰프는 참치 타다키와 미소탕면을 선보였고 김풍은 팽이버섯 고기 요리와 냉우동을 내놨다. 추성훈은 신중하게 음식을 맛을 본 뒤 이연복 셰프를 최종 우승자로 선택했다.

이로써 이연복 셰프는 지난 2016, 2017에 이어서 2018년까지 우승하며 무려 3시즌 연속 챔피언이 됐다. 이연복은 "오늘의 영광을 모든 셰프에게 돌리겠다"며 함께 해준 셰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김풍은 "이연복이라는 큰 산이 앞에 있다는 게 행운이다"며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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