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 최종회에서는 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추억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트레킹의 끝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이 커져가던 멤버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윤계상은 "나는 가끔 예전 우리의 영상을 찾아본다. 진짜 귀엽더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태우는 "예전에 토크쇼에 나갔을 때 (내가 데니 형을) 마르고 잘 삐지는 이미지로 만들었다"며, 과거에 유독 데니를 많이 놀렸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다른 멤버들도 크게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20년이 지나도 계속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맏형 박준형은 웃음이 터져 급기야 주저앉고 말았다. 윤계상은 "태우는 놀리는데 귀재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김태우는 "나는 오직 데니 형한테만 귀재다"라고 애교 섞인 농담으로 끝까지 '데니 몰이'를 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