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우도환은 최근 '나의 나라' 출연을 확정했다. '나의 나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끝내 사랑을 지키려 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 드라마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마스터-국수의 신' 등을 집필한 채승대 작가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참 좋은 시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연출한 김진원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도환은 극중 남선호 역을 맡았다. 남선호는 준수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인재이지만 어머니가 노비 출신이라 족보에도 오르지 못한 서얼이다.서휘와는 영혼의 우정을 쌓아가며 무과 급제를 꿈꾸지만 부친의 부정부패로 꿈을 잃고, 오해로 인해 서휘와도 대립하게 된다. 우도환은 이 흑화 캐릭터로 데뷔 후 첫 사극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와 투톱 호흡을 맞추는 이는 서휘 역의 양세종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어떤 애증의 브로맨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 강한 연기로 사랑받았던 우도환인 만큼, 그가 첫 사극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