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인 지난 2월 공개 열애를 선언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10월 결혼설을 겪은 2개월 뒤인 12월 결별설이 불거졌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의 리액션이 어색했다는 네티즌의 의혹으로부터 시작된 것. 방송 다음날인 8일 역시 두 사람의 결별설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두 사람의 사생활"이라며 결별설에 대한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주말 내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설은 사흘차인 10일까지도 계속됐다. 더구나 10일 오전에는 한 연예 매체가 제보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의 감정이 안 좋아진 지 꽤 오래됐다. 서로 생각을 시간을 갖자고 이야기를 나눈 상태다"며 보도해 결별설의 의혹을 더욱 키웠다. 여기에 "최근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모일 자리가 있으면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참석하는 모양새가 계속됐다"고 두 사람의 결별을 뒷받침하는 관계자의 말까지 덧붙여 결별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사흘째 결별설에 휩싸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결별설이 불거진 지난 주말까지 사실이 아닌 결별설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소문이 잦아들길 기다렸다고. 이날 오전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 역시 여느 녹화때처럼 참여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증폭되는 의혹에 결국 입을 열어야만 했다는 후문. 양 측 소속사는 '나 혼자 산다' 녹화 중 쉬는 시간을 통해 결별설을 확인했고 늦었지만 결별에 대한 의혹을 진화하려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