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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박지윤X최다인, 母女가 경험한 핀란드의 놀라운 맛

김성원 기자

입력 2018-11-21 09:05

'잠시만 빌리지' 박지윤X최다인, 母女가 경험한 핀란드의 놀라운 맛


'잠시만 빌리지' 박지윤 모녀를 깜짝 놀라게 한 핀란드의 맛은 무엇일까.



그저 스쳐 지나는 '관광'이 아니라 마음이 이끄는 곳에서 잠시 머물러 살아보는 주거 체험 프로젝트 KBS 2TV '잠시만 빌리지'(CP최성일 연출 임종윤) 제작진은 21일 핀란드에 도착한 박지윤 모녀의 의미심장한 깜놀 표정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잠시만 빌리지'는 매일 똑같은 집과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한 도시에서 느긋하게 살아보는 단기 거주생활을 통해서 삶의 또 다른 가능성을 탐색해보는 현지 거주 프로젝트로 조정치-정인-조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박지윤-최다인(핀란드 헬싱키), 김형규-김민재(인도네시아 발리)까지 세 가족이 현지에 직접 살아가면서 느낀 세 도시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윤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딸에게 컵을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이를 마시던 딸 최다인은 '맛있다'도, '맛없다'도 아닌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흔히 해외에 나가면 "공기부터 다르다", "물맛이 다르다", "물갈이를 한다"는 등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갖가지 반응들이 있기 마련. 대체 어떤 특별한 맛이길래 이토록 독특한 반응을 드러낸 것일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딸과 함께 핀란드에 도착한 박지윤은 목이 마르다는 딸에게 컵을 건네며 "놀라운 사실이 있다. 핀란드에서는 ○○을 사지 않는다. ○○을 사 먹으면 바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컵 안에 담긴 음료의 정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실 출국 전 핀란드에 대해 철저하게 예습했던 '똑순이' 박지윤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속으로는 "이거 먹고 배탈나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딸과 함께 마셨고, 상상 이상의 맛과 향에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흘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지윤 모녀를 깜짝 놀라게 한 ○○보다 맛있는 것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박지윤 모녀가 하나부터 열까지 몸으로 체험한 헬싱키에는 이밖에도 어떤 '와우(WOW)포인트'들이 숨겨져 있을지 오는 30일 첫방송되는 '잠시만 빌리지'에 대한 기대지수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이들 세 가족처럼 해외에서 한 번 살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초대박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송에 등장한 추천도시인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핀란드 헬싱키, 인도네시아 발리 중 한 곳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프로그램에서 전격 지원해주는 것. 앞서 지난달 31일 마감된 1차 이벤트 선정팀이 이미 슬로베니아 출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곧이어 2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잠시만 빌리지'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쳇바퀴 같은 일상을 벗어나 내 삶의 또 다른 경우의 수를 찾아 꿈의 도시에서 살아보는 힐링 프로젝트 '잠시만 빌리지'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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