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은 지난 9월부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주인공 루이와 필립 역으로 무대에 올라 어제(18일) 마지막 공연까지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산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프랑스의 왕 '루이'와 그의 쌍둥이 동생 '필립' 두 인물을 한 작품에서 번갈아 가며 1인 2역을 연기하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한층 깊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믿고 보는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산들은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2013년 한일합작 뮤지컬 '첫 번째 남자', 2014년 '올슉업', 2015년 '신데렐라', 2016년 '삼총사', 2017년 '서른즈음에' 등 뮤지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오며 소년같이 풋풋한 비주얼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