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생술집' 최다출연을 기록하고 있는 오만석과 이규형은 과거 오디션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오만석이 한 뮤지컬을 연출할 당시, 이규형을 오디션에서 떨어뜨린 것. 이규형은 "형이 개인적인 자리에서 나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셨다. 그래서 이렇게 칭찬해주실 거면 그 때는 왜 떨어뜨리셨냐고 물어봤다"고 말했고, 이에 오만석은 "까맣게 있고 있다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이규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평소 말을 잘 놓지 않는다는 김동완은 이규형이 무서워서 말을 놓게 되었다고 깜짝 고백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규형은 "말을 놓기로 한 다음 날 동완이 형이 바로 '규형 씨'라고 말을 하시기에 되물어봤을 뿐"이며 당시 상황을 재연하자, '인생술집' MC들은 '비밀의 숲' 속 악역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 것.
한국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로 오랜만에 뮤지컬로 관객과 만나는 유연석은 작품 속 노래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유연석이 연기했던 '미스터 션샤인' 속 '구동매' 캐릭터를 좋아했던 한혜진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물해 현장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