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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사적인 통화·문자 無" 양지원도 입장 표명…조정석♥거미, 루머에 '상처'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18-10-18 18:55

수정 2018-10-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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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정석 거미가 부부선언 9일 만에 날벼락을 맞았다.



조정석과 거미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신혼 부부에게 증권가 정보지인 이른바 지라시를 통해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며 큰 상처를 안겼다.

지라시에는 조정석과 양지원이 불미스러운 관계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조정석과 양지원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이 됐다.

결국 조정석 측은 칼을 빼 들었다.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랑 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추후의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양지원도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양지원은 "소설 같은 내용에 어처구니 없다"면서 조정석과 드라마를 통해 친분은 있지만, 지난 약 5년간 만남은 물론 둘만의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통 없었다는 것.

그는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며 "유포자에게 엄벌이 내려져 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조정석과 거미.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을 이들 부부를 향한 근거 없는 루머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작성된 후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루머에 엄중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 양지원 외에도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PD, 배우 이서진도 이번 지라시에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이들 역시 해당 루머들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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