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갓세븐 진영이 내년 초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양진아 극본, 김병수 연출)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진영은 아역 등으로 TV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지만, 주인공은 처음이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판타지 로맨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피부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에서는 두 남녀가 만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고, 치유하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으며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한다.
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해 생애 첫 TV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다. 지난 2012년 '드림하이 시즌2'로 데뷔해 '남자가 사랑할 때'(2013) 등에 출연했고 '사랑하는 은동아'(2015)와 '푸른바다의 전설'(2016)에서는 각각 주진모와 이민호의 아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또 지난해 개봉한 영화 '눈발'에서는 주인공 민식 역을 맡아 차세대 연기돌임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