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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시간 멈췄으면"…'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헤어짐이 아쉬워

김영록 기자

입력 2018-10-08 06:02

수정 2018-10-08 06:45

"시간 멈췄으면"…'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헤어짐이 아쉬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 김종민♥황미나 커플이 보는 이도 설레는 애정을 이어갔다.



7일 TV조선 '연애의맛'에서는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김종민과 황미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황미나는 김종민과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결에서 승리, '소원'을 획득했다. 그녀의 소원은 '소원을 3개로 늘려달라'는 것. 김종민은 이를 승낙한 뒤 "사람 많은데 그래도 되냐"는 말과 함께 입을 닦으며 김칫국을 마셨다. 황미나는 "무슨 생각하는 거냐"며 애교를 부렸다.

황미나는 "오빠 친구들 만나서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라", "퇴근 때 데리러 와라", "하나는 나중에"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최화정과 박나래 등 패널들은 "지인들에게 날 소개해라, 내 지인들에게도 널 보여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황미나는 선물을 준비했으니 눈을 감으라며 김종민을 설레게 했지만, 그의 기대와 달리 선물은 영양제였다. 한해는 "이렇게 기대시켜놓고…남자 실망한다"며 웃었다. 김종민은 이문세의 '소녀',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 등의 음악선물과 나지막한 노래로 화답했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의 입술에 벌레가 앉자 "벌레가 부럽다"고 말하는가 하면, 함께 사진을 찍던 중 갑작스럽게 "너 정말 예쁘다"라고 말하는 등 농담 속에 섞인 진심으로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황미나의 통금시간 12시가 다가오자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통금 늘려달라고 하자. 어머니! 저희 올 나잇 합니다"라고 외쳐 모두를 웃겼다.

최화정은 "김종민식 유머다. 100% 유머는 아니고 진담이 섞여 있다. 웃다 보면 침대"라고 평하는 한편 "남녀 사이란 하룻밤만에 만리장성을 쌓기도 하고, 십년이 지나도 항상 제자리인 사이도 있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김종민은 '너 정말 예쁘다'며 저절로 감탄했다. 남자 패널들은 "미나씨도 참 두근거리게 한다"며 그녀의 애정 만발 분위기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황미나는 집에 가는 버스를 두 대나 보낸 끝에 세 대째에 올라탔다. 두 사람은 애프터를 약속하며 헤어졌고, 그날의 만남을 휴대폰으로 돌이켰다. 황미나가 탄 버스를 바라보는 김종민의 표정은 쓸쓸함이 가득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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