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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동의 하모니"…'300' 윤민수, 러블리즈 꺾고 떼창 대결 승리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9-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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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하모니"…'300' 윤민수, 러블리즈 꺾고 떼창 대결 승리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300' 윤민수가 러블리즈와의 떼창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1일 방송된 tvN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에서는 마지막 예선 대결로, 바이브 윤민수와 러블리즈의 떼창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러블리즈와 윤민수 각 팀의 가수들과 떼창을 함께할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러블리즈는 273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했고, 윤민수는 282명 아티스트 참석했다.

러블리즈는 "눈물이 날 뻔했다. 이렇게 많이 오셨구나 싶어서 감동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0명 정도 예상한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던 윤민수는 "정말 오랜만에 방송 출연하는 건데 너무 많은 분이 와주셔서 감동적이다. 아버님도 보이고, 어머님도 보이는 것 같은데 정말 감사하다. 사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인 떼창이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바이브 윤민수는 282명 아티스트와 함께 '술이야'를 열창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일상 속에 있는 그들의 이별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했다. 윤민수와 282인의 윤민수가 만든 감동의 하모니였다.

무대 후 윤민수는 "너무 감사하더라. 떼창을 같이 따라 부르는 느낌이 아니고 듀엣하는 느낌으로 교감이 잘 되서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러블리즈 팀의 경연곡은 'Ah-Choo'(아츄). 러블리즈는 27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러블리즈의 노래에 맞춰 273명의 아티스트들이 "나야나", "오징어 볶음 먹고 싶어" 등을 외치며 러블리즈와 하나된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때보다 더깝게 느겨진 팬들의 마음에 러블리즈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든 무대를 마친 뒤 심사위원 점수, 출석 점수, 마지막 열정 평가단 점수 합산 결과 윤민수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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