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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톰 크루즈X헨리 카빌X사이먼 페그, 예능감도 할리우드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7-22 18:27

수정 2018-07-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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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톰 크루즈X헨리 카빌X사이먼 페그, 예능감도 할리우드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톰 크루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런닝맨'에 떴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6 : 폴아웃' 출연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과 양세찬, 전소민은 본 녹화 하루 전 제작진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세 사람이 톰 크루즈가 속한 M기관의 스파이었던 것.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 전소민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긴 채 R기관의 대장을 찾아내 아웃시켜야한다.

힌트 획득 1라운드 미션은 ASMR 아침식사. 60dB을 넘기지 않은 채 식사를 해야하는 미션.

결과 1위는 김종국와 송지효. 이에 송지효는 '잠입요원 A는 40대 이상입니다'라는 힌트를 얻어냈다.

2라운드 단체 미션은 1초 세글자로 8명이 한 문장을 완성시키면 미션 성공. 그러나 동상이몸 미션까지 연이어 실패하며 힌트 지급에 실패했다.

3라운드 타임아웃 사격 미션에서는 전소민이 R대장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R 대장은 지석진과 송지효, 하하, 김종국 중 한 명.

최종 미션은 상급요원 3인이 대결에서 이기면 잠입요원들이 R대장 힌트를 획득하게 된다. 반대로 상급요원이 질 경우 잠입요원들의 힌트가 R 요원들에게 지급된다.

그리고 드디어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등장했다.

톰 크루즈는 "좋은 쇼이고, 이 쇼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한국에 아홉번 째 방문인데 한국에 올 때마다 너무 설레고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헨리 카빌은 "한국에 처음 방문한다"며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된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이먼 페그는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이다. 이 시간을 너무 즐기고 있다"면서 "하트 표시하는 것도 배웠다"며 손가락 하트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사이먼 페그와 이광수가 철가방 퀴즈를 진행, 사이먼 페그가 집중력을 선보이며 브로콜리를 맞췄다.

헨리 카빌과 톰 크루즈도 각각 호루라기와 성냥을 맞추며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사이먼 페그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톰 크루즈과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박스 미션, 통아저씨 게임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런닝맨'의 시그니처인 '이름표'를 선물받았다.

톰 크루즈는 "너무 재미있었다. 당신들은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헨리 카빌은 "감사하다. 게임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또한 이런 쇼에 나오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사이먼 페그는 "정말로 재미있었다"라며 "너무 행복한데 아마 우리가 많이 이겼기 때문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유재석과 전소민이 최종 판정대에 올랐다. 특히 스파이 요원들은 하하를 R대장으로 지목했지만, 실제 R대장은 송지효였다.

이에 최종 승리는 R기관이 차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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