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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라의며느리' 김치→모유수유, 극과극 시월드 '공감'

김영록 기자

입력 2018-07-17 09:53

수정 2018-07-17 09:56

'이상한나라의며느리' 김치→모유수유, 극과극 시월드 '공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 속 방영 중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4회 방송에서는 남편 형균이 좋아하는 시어머니 표 나박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 받는 새댁 민지영의 이야기가 담긴다. 열심히 배워보려 하지만 베테랑 주방장인 시어머니의 화려한 스킬에 당황한 초보 살림꾼 지영은 과연 무사히 나박김치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시조부님과 함께 외식에 나선 지영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아버지로부터 "이 결혼은 사실 사기 결혼이다?"라는 충격 발언을 듣게 된다.



다음은 시어머니와 단둘이 첫 데이트에 나선 자유분방 며느리 마리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 번도 전문 네일아트를 받아보지 못한 시어머니를 위해 마리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네일아트를 하다 듣게 된 시어머니의 진짜 속마음에 과연 며느리 마리의 대처 방법은 어떤 것일까. 네일아트 후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남편-시아버지와 만났다. 마리, 제이블랙 그리고 시부모님의 유쾌한 골프시간 이후 이어진 간식타임에서 참다 못한 제이블랙이 돌연 방을 나가게 된 사연도 공개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미네 육아 전쟁 속에서 때마침 손주들을 보기 위해 부부의 집을 방문한 시부모님. 파일럿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시아버지가 재등장한다. 화기애애하던 밥상에 던져진 토론 주제는 다름아닌 모유수유. 세미와 재욱은 또 다시 찾아온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이어 세미의 출산 후 첫 외출이 방송된다. 같은 '며느리' 역할을 수행 중인 개그맨 아내들을 만나기 위해 나선 세미를 대신해 덜컥 두 아이의 육아를 혼자 맡게 된 남편 재욱은 의기양양했던 처음 모습과 다르게 멘붕에 빠지고 만다. 이어 재욱 표 육아 방식이 공개될 예정. 재욱은 세미가 오기 전까지 무사히 아이들을 볼 수 있을지도 밝혀진다.

이번 주도 지난 3회에 이어 도서 '제가 알아서 할게요'의 저자 박은지 작가가 출연해 '며느리는 왜?'라는 사회적 물음표를 던지고 며느리, MC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7월 18일 (수) 저녁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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