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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돌룸' 트와이스, 깜찍 이모티콘+섹시댄스 성공…애교만점 트둥이들

남재륜 기자

입력 2018-07-10 19:38

수정 2018-07-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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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룸' 트와이스, 깜찍 이모티콘+섹시댄스 성공…애교만점 트둥이들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트와이스 완전체가 컴백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 흥과 끼를 폭발시켰다.



10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신곡 'Dance The Night Away'로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출연했다.

먼저 트와이스의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채영은 '시 쓰기'에 심취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와이스의 히트곡 제목을 넣은 센스 있는 축시를 낭독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애교 3행시에는 나연이 트와이스 중 으뜸으로 꼽혔다. 나연은 김종국 3행시를 지으며 '꾹꾹까까' 애교를 선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왜 내 이름은 정형국이 아닌가"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다른 트와이스 멤버들도 '아이돌룸'으로 애교 4행시를 지었다.

오늘의 PICK돌 밀착카메라에는 정연이 당첨됐다. 정연은 "좀 더 예쁘게 해 올걸"이라며 아쉬워해 귀여움을 샀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스페셜 2집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발매했다. 트와이스가 데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서머송 타이틀곡은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다. 신곡에 대해 트와이스 나연은 "해외곡인데 작사는 휘성 선배님이 하셨다"며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실력파 아이돌 답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나노댄스도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어 '차렷댄스'도 끝까지 활짝 미소를 지으며 해냈다.

'트와이스 팩트체크'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다현과 쯔위는 "평소에 표정으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서로에게 깜찍한 표정 시그널을 보내며 능력 입증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에 이어 트와이스 멤버들은 '아이돌룸' 시청자를 위해 다양한 표정으로 '이모티콘' 제작에 도전했다. 처음에 부끄러워하던 멤버들은 '우왕 굿' '뭐야?' '소오름', '뭬야?' 등의 유행어를 자신만의 연기로 재해석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대화할 때 가장 표정과 제스처가 많은 멤버'에는 모모가 선정됐다. 모모는 "모든 언어를 동그라미로 말한다"고 말하며 신발과 음식 등을 '모그라미'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트와이스는 줄넘기에도 재능을 보였다. 특히 채영은 초등학교 시절 줄넘기 대표로 활동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1단부터 막히는 모습으로 허당미를 뽐냈다. 의외의 달인은 정연이었다. 정연은 안정적으로 2단 뛰기를 해내며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트와이스는 신곡 '댄스 더 나잇어웨이'에 맞춰 줄넘기를 뛰며 소녀다운 상큼함을 뽐냈다.

이어 트와이스 데뷔 최초 섹시 콘셉트가 공개됐다. 먼저 멤버들은 나연의 섹시한 면모를 폭로했다. 거울을 볼 때나 팬미팅할 때 입술을 쭉 내미는 등 섹시한 포즈를 취한다는 것. 이에 나연은 "나도 모르게 나오나보다"며 부끄러워하며 머리를 넘겼다. 이어 섹시한 포즈를 선보인 나연은 "이런거 보면 정연이가 꼭 따라한다"며 정연을 지목했다.

정연 역시 섹시한 포즈를 선보였다. 이후 지목된 쯔위는 섹시함은 자신 없어하며 귀여움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도 자신만의 섹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모모와 지효는 댄스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백미는 다현의 '다혀니즘' 무대였다. 다현은 가사 속 단어 '레이니즘'을 '다혀니즘'으로 바꿔 부르는 재치를 발휘했다. 지팡이를 들고 내적 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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