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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팀셰프' 태국 팀, '쌀' 요리 대결서 한국 팀 꺾고 '첫 승'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7-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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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셰프' 태국 팀, '쌀' 요리 대결서 한국 팀 꺾고 '첫 승'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팀셰프' 태국 팀이 '쌀' 주제 요리 대결에서 한국 팀에 승리를 거뒀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팀셰프'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샤이니의 키와 태국의 배우이자 모델 팬케이크가 출연한 가운데 '쌀'을 주제로 한국-태국팀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키는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는다. 쌀 맛을 잘 모르겠다"며 "흰쌀밥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본격 요리에 앞서 태국팀은 한국의 쌀을 찾아 경기도 이천을 찾았다.

한국 쌀밥을 맛 본 태국 팀은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왜 배가 안 부르지? 계속 먹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쌀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싶다", "쌀과 쌀 먹걸리를 같이 이용하자" 등의 이야기를 나눠 메뉴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국 팀이 가게 내부 한쪽에서 쌀을 직접 재배 중인 태국이 선정한 2018 베스트 레스토랑을 찾았다.

식사 후 잘 지은 쌀밥을 목표로 정한 한국 팀.

심광섭과 박인수, 정주영이 한 팀, 이준성, 이태빈이 한 팀을 이뤄 냄비밥에 도전했다.

5개의 다른 조리법에서 탄생한 밥을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준 셰프.

과연 한국 팀은 어떠한 쌀 요리를 선보일까?

양국 팀셰프의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30분 안에 10인분의 요리를 만들어야한다.

한국팀은 호박잎, 고수, 깻잎, 부지깽이 등 신선한 채소 분류를 먼저 시작했다. 태국 팀은 곱게 간 선지에 전자레인지 밥을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30분 후 한국 팀은 정통 한상 차림을, 태국 팀은 망고밥과 디저트를 준비했다.

요리를 마친 뒤 이준 셰프는 "복잡하다"고 말한 반면 후토 셰프는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태국 팀 요리를 시식했다.

키는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활동 중이가 술이 고팠다"며 "밥으로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국 팀은 4가지 밥으로 구성된 4첩 반상을 준비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한식과 태국식의 조화에 맛 평가단들은 말 그대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닉쿤은 "태국에 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이후 팬케이크은 태국 팀에, 키는 한국 팀에 한 표를 선사했다.

닉쿤와 럭키, 다리오, 케일라가 태국 팀에, 글라디스는 한국 팀에 한 표를 주며 4대2로 태국 팀이 승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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