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 41회~44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와 남태일(이규한 분)의 격렬한 주먹다짐이 예고됐다.
지난 '부잣집 아들' 40회에서 이광재는 최효동(우현 분)으로부터 가미의 부도와 관련한 내막을 알게 됐다. 충격과 허탈감을 안고 변호사 박현빈(고윤 분)을 찾아간 그는 울분에 찬 목소리로 "위장이혼으로 빼앗긴 아버지 재산을 되찾고 싶습니다"라며 말했고, 압도적인 긴장감을 안긴 채 마무리 됐다.
이광재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유산상속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며 집과 가미 본점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려는 남씨 집안에 깊은 실망감을 느낀 터라 그가 남태일과 본격 대립을 예고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