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내운명' 노사연, 27년만에 이무송에 몸무게 들켰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자전거 라이딩에 나선 무사부부가 한강에 자리를 깔고 앉았다.

28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무사부부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된다.

이날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용산부터 팔당까지 약 80km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했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라이딩을 하며 건강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는 길이 익숙한 듯 자신만만해했다.

그들은 출발한 지 10분도 채 안돼 한강 편의점에 들렀다. 팔당까지 먼 길을 떠나기 전 라면 하나로 '간단하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하지만 편의점에 들어간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 몰래 장바구니에 빵, 초코바, 김밥 등을 챙겼다.

두 사람은 돗자리에 앉아 본격 한강 라면 먹방에 돌입했다. 라면을 먹은 두 사람은 팔당까지 가겠다던 의지는 온데간데없고 급기야 돗자리에 드러누워 버렸다. 노사연은 "먹고 나니 죄책감이 든다"며 "한 번만 몸무게가 50kg대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그럼 지금 60kg대라는 거네?"라며 의도치 않게 노사연의 몸무게를 맞혀 노사연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