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라이브(Live)'에서 신입경찰 한정오 역을 맡아 복합적인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엘르(ELLE)와 함께 진행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시크한 헤어 스타일과 레드 립, 주얼리 레이어링으로 은은하면서도 모던한 아름다움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사랑니'는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던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다른 작품도 소중하지만 나의 마음 속에 가장 크게 자리한 작품이다."고 밝힌 정유는 예능 '윤식당'과 '라이브(Live)'에 대해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라이브(Live)'에는 많은 사건들이 등장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 과연 나는 그것들을 잘 지키며 살고 있는지, 이런 이야기를 만난 게 행운이란 생각도 들었다. 현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진짜 유대하고 연대하면서 찍었다. 이 사람들과 이런 이야기를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