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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 "칸 진출 소감? 독특한 영화 알릴 수 있어 기뻐"

이승미 기자

입력 2018-04-24 11:43

'버닝' 유아인 "칸 진출 소감? 독특한 영화 알릴 수 있어 기뻐"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유아인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사건을 그린다. '버닝'은 5월 8일 개막하는 칸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개봉은 5월 17일이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8.04.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아인이 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 파인하우스필름·나우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해외 스케줄 중에 소식을 듣게 됐는데 다들 대단하다고 하니까 정말 대단한건가 싶다"며 칸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독특한 영화인데 이런 영화가 알려드릴 수있고 다양한 평가를 얻을 수 있는 기획을 가져간다는게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창동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 등이 출연하며 5월 17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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