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너는 빗속에서도 위너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 역시 데뷔 때부터 앨범을 프로듀싱해 왔던 멤버들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해 프로듀싱 그룹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YG의 수장, 양현석으로부터 "좋은 것 같아."보다 더 디테일이 살아있는 특급 칭찬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컴백과 동시에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위너를 위해 '한밤'이 특별히 한우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고기를 가장 잘 굽는(?) 멤버 이승훈이 팔을 걷어붙였다. 폭풍 한우 먹방으로 몸보신을 하던 중 맛을 음미하며 리듬을 타던 송민호가 즉흥 "고기랩"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다져진 단단한 내공을 가진 위너 멤버들 중에서도 YG 최장 연습생이었던 김진우는 "여기서 끝내면 그냥 끝날 것 같아서"라는 고백으로 막막했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데뷔 후 부단히 노력해온 지금의 김진우는 단연 돋보이는 꽃미모로 멤버들이 인정하는 위너의 트레이드 마크(?)로 당당히 등극했다는데, 그 훈훈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