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은 '너목보' 사상 최초 아티스트 부부로서 출연한 만큼, 두 사람은 촬영 당일 알콩달콩 커플 댄스를 곁들인 립싱크를 선보이며 등장해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고. 또 정인은 "오늘 집에서 서로를 봤을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와서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다시 설레기 시작했냐"는 유세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의견을 잘 모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조정치가 "기본적으로 둘이 의견이 잘 안 맞는다"며 "서로 의견 나누기 힘들 것 같다"고 추리에 난항을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의견이 번번히 갈리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탄탄한 몸매의 남자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하자 "계속 보고 싶다"며 눈을 떼지 못하는 정인의 모습에 경계심을 드러내는 조정치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과연 두 사람은 합심하여 음치 속 숨어있는 실력자를 찾아내고 훈훈한 최종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로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8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함은 물론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제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