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는 13일 오후 '리턴' 첫 촬영에 임했다. 이날 촬영된 신은 두 신으로, 최자혜(박진희) 오피스텔 비밀의 방 신이었다. 최자혜 오피스텔 비밀의 방은 이제까지 '리턴'에서 공개된 적 없던 장소다. 최자혜가 숨기고 있던 과거와 미스터리가 담긴 곳이고 반전의 열쇠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리턴'에서는 아주 중요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진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한 관계자는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박진희가 임산부이기도 하고 어렵게 중도 투입이 된 것이라 사실 걱정도 많았다. 그러나 박진희가 촬영을 잘 마무리해줬다. 아직 다른 배우들과 합을 맞추는 신은 찍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는 지켜봐야겠지만,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진희 측 관계자는 "박진희가 어제 촬영은 잘 마무리 했다. 컨디션도 괜찮다. 오늘(14일)은 촬영이 없고 내일(15일)부터 또 촬영이 시작된다. 제작진도 배려해주시겠다고 하셨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