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여정의 마지막 날에 김수로, 한채영, 오세득, 진우는 그림 같은 해변에서 펼쳐진 세계적인 음식 축제에 참가했다. 전 세계의 미식가들이 집결된 축제에 도착한 멤버들은 흥겨운 음악이 넘치는 축제의 현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여정 내내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음식은 구경조차 못해봤던 오세득은 오랜만에 주방에 들어서자 180도 다른 셰프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완수해야 하는 상황에 당황한 멤버들을 안심시키며, 능수능란하게 역할을 배분했다.
그러나 전대미문 오셰프의 신메뉴가 공개된 순간, 현지인들은 음식을 맛보기조차 거부했다. 음식에 다가오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 오셰프를 충격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