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더 유닛'의 1차 국민투표를 무난하게 통과한 건민과 희도는 2차 국민투표 결과 발표를 앞둔 새해 첫 주, 최종 '유닛B+9'를 향한 남다른 각오로 '더 유닛'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날 대학로와 홍대앞 등에서 길거리 홍보 버스킹으로 시선을 끌었던 건민은 지난 연말의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서도 예리한 춤선을 과시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더 유닛'의 세 번째 미션('셀프 프로듀싱)에서 선보였던 제드(Zedd)의 'STAY'와 빅스의 '사슬'을 다시한번 콜라보공연으로 펼쳐낸 것인데, 기라성 같은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무대를 의식한 듯 건민은 검정조 멤버들과 함께 혼신을 다해 공연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건민과 희도는 B.I.G의 제이훈, 벤지, 국민표 등 멤버들의 응원과 배려에도 힘을 얻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의 홍보대사인 B.I.G는 지난 해 12월 나라사랑 캠페인송 '기억할게요'의 음원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증하는 행사에도 제이훈, 벤지, 국민표가 대표로 참석했다. '더 유닛'의 스케줄로 바쁜 건민과 희도의 상황을 감안한 배려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