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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존박X리듬파워, 발라드+힙합의 만남 ‘고막 호강’[종합]

홍민기 기자

입력 2017-11-30 15:56

‘컬투쇼’ 존박X리듬파워, 발라드+힙합의 만남 ‘고막 호강’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가수 존박-힙합 트리오 리듬파워가 '발라드X힙합' 라이브로 청취자 귀를 즐겁게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특선라이브에는 존박, 리듬파워(보이 비, 지구인, 행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구인은 "이름 뜻이 뭐냐"는 질문에 "저희 리듬파워가 고등학교 동창이다. 행주가 저한테 지어준 별명이다"고 답했다. 말을 이어받은 행주는 "지구인이 학창시절 때 굉장히 독특했다. 그래서 외계인으로 불렀다가, 최신식 MP3를 가장 빨리 사서 지구인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리듬파워 멤버들은 '쇼미6' 우승을 차지한 행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구인은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그동안 누리지 못한 여성분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행주는 '쇼미6' 우승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 세금 천만 원을 다이나믹듀오가 내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원래 최자 형이 독박을 쓸 뻔했는데, 개코 형과 각각 500만 원 씩 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컬투는 존박에게 "이적, 김동률 씨는 무얼 해주냐"고 질문, 존박은 "저에게 더 비싼 걸 해주신다. 곡을 주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인천광역시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리듬파워는 "저희 세 명이 고등학교 1~3학년 전부 같은 반을 나왔다. 어릴적 친구들과 인천 홍보대사가 됐다는 게 꿈만 같다. 주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존박은 "평양냉면 홍보대사 어떠냐"는 질문에 "저는 아직 부족하다. 스승님이 따로 계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리듬파워는 최근 바쁜 스케줄을 언급하며 "요새는 '다듀' 형님들보다 저희가 스케줄이 더 많다. 나이가 많다 보니 멀리 못 가시더라"며 입담을 발산했다. 멤버들 목표 중 하나로 포장마차 오픈을 언급하기도. 리듬파워는 "일단 정산을 해봐야 한다. 내년쯤 오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이 예쁜' 존박은 '손 예쁘면 게으르다'는 한 청취자 글에 "밤 12시가 딱 제 시간이다. 요새는 거의 아침에 잔다. 지금 졸려서 힘들다"고 인정했다.

한편, 존박은 최근 새 싱글 'SMILE'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리듬파워 역시 새 앨범 '동성로'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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