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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결혼"…'동상' 장신영·강경준, 눈물의 웨딩드레스[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17-11-21 00:09

수정 2017-11-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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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결혼"…'동상' 장신영·강경준, 눈물의 웨딩드레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현실로 다가온 결혼식을 앞두고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웨딩 플래너에게 상담을 받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입어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간 바쁜 스케줄 속에서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해왔던 장신영-강경준 커플은 이날 웨딩 컨설팅을 받기 위해 웨딩 플래너를 찾았다.

웨딩 플래너는 "상상해봤던 결혼식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강경준은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다. 그간 여러 가지 상황을 겪어왔던 터라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는 가족들만의 소박한 웨딩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 그는 "가족들끼리 하는 스몰웨딩 스타일로 하고 싶다. 그동안 부모님들이나 가족들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으니까, 앞으로 잘 살겠다고 인사드리는 개념으로 하고싶다"고 털어놨다.

장강커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강경준의 우월한 수트 자태를 본 장신영은 기립 박수를 쳤다.

강경준에 뒤이어 장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신영의 모습을 본 강경준은 "예쁘다"면서 눈물을 흘렸고, 장신영 역시 눈물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저희는 여기까지 오는게 너무 힘들었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격한 감정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연말을 맞아 듀엣송 만들기에 나선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도움을 얻기 위해 직접 신승훈을 섭외했다. 추자현은 신승훈에게 전화해 "듀엣송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설명했고, 두 사람의 좋은 취지를 들은 신승훈은 "곡을 쓰고 있겠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신승훈의 열렬한 팬인 우효광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크게 기뻐했다.

일주일 후, 추우부부는 떨리는 마음으로 신승훈의 작업실을 찾았다. 우효광은 "잘 부탁한다"며 신승훈에게 선물을 건넸고, 신승훈은 "(추우부부를 보고) 연애 세포를 자극 받는다"며 화답했다.

신승훈은 '너는 내 운명'의 팬임을 밝히며 "평소 추우부부의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며 일주일 만에 만든 듀엣송을 들려줬다. 생애 처음으로 자신들의 듀엣송을 듣게 된 추우부부는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노래를 감상했다.

노래는 보사노바풍의 리듬과 연애세포를 살리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였다. 추자현은 "이렇게까지 좋은 곡을 주실 줄은 몰랐다"면서 감동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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